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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고

아직도 네거티브 선거를 …

기사전송 2017-04-30, 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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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 사진
강미목 고령군선거
관리위원회 공정선
거지원단
사회가 형성되고 그 사회를 통치하는 통치자를 뽑을때부터 어떤 형식으로라도 선거라는 제도가 있었다. 선거는 그 집단의 우두머리를 선출하므로 당사자와 상대자가 존재한다. 선거는 상대를 이기고 내가 당선되는 것이다. 물론 지난 선거때 본인의 당선보다는 상대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온 후보자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당선이 목적이다. 이런 과정에서 나를 알리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은 꼭 필요하다.

초등학생들의 반장선거에서도 공약을 하면서 본인을 알리는 선거운동을 한다. 아직 어리고 순수한 어린이들은 남을 공격하는 말보다는 내가 반장이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정치의 피가 온 몸으로 흐를 때는 달리지게 된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포지티브선거를 하지 못하고 네거티브선거를 반복하는 것일까? 우리 주부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쉬워진다. 어느 집이나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내 자식은 다 잘되길 바란다. 하지만 타고난 인성과 그릇이 있어 부모의 뜻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친구네 자식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면 축하와 박수를 보내지만 마음속 한구석에는 내 자식에 대한 비교를 하며 속상해한다. 반대로 친구네 자식이 애물단지가 되어 부모를 힘들게 하는 경우를 보면 위로를 해주면서도 나의 위안으로 삼게 된다. 이러한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은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 아마 이러한 인간의 속성이 선거에서도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상대방의 좋은 점은 얘기 하지 않더라도 나의 소신과 나의 공약정책으로만 선거권자에게 확실한 이미지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상대방을 비방하고 흠집 내고 상대방의 약점이 나의 승리라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모두 총론적으로는 포지티브선거를 말하지만 각론적으로는 네거티브선거를 아직도 하고 있지 아니한가. 우리 정치인들이 소인배가 아닌 군자들이 많이 나와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중에 뽑을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는 선거가 아닌 뽑을 사람이 많아서 고민하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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