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23일 수요일    단기 4350년 음력 7월2일(壬午)
  • 강아지의 봄나들이
    강아지가 인형 같습니다. 어쩜 저리 앙증맞을까요? 날씨 따라 옷까지 입혔네요. 이쯤되면 ‘개팔자가 상팔자’ 맞지요?
    02-23 21:59
  • 비둘기들의 곡식 쟁탈전
    제 집인 양 신이 났습니다. 이젠 비둘기들이 시장 안 곡식을 파는 쌀집에까지 드나듭니다. 앙상한 겨울, 먹이도 없겠지만 그래도 큰 용기를 내야 할텐데…. 배고픔은 무서움을 잊게 하는 모양입니다.
    02-11 20:56
  • 시 읽는 오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오리 한 마리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를 읽고 있습니다. 참 잘 지었고 이상화 훌륭한 시인입니다. 길이 남을 작품을 남기셨군요. 대구시민 모두 이 시를 읽고 이..
    02-10 21:58
  • 한 벌 옷으로 평생을 살지만 …
    옷 한벌 가지고 평생을 사는 나는 염소입니다. 모두 같은 옷 입고 살기에 명품도 좋은 옷도 비싼 옷도 없어요. 누구 아버지가 부자인지, 가난한지는 알 수 없지만 얼굴을 보면 그래도 부잣집 애들은 다..
    02-09 20:59
  • 봄기운에 얼굴 내민 개나리
    개나리라니…. 벌써 봄인가? 참 경이롭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더니, 아직도 쌀쌀한데 봄의 전령사는 벌써 세상으로 튀어나올 준비를 갖추고 있다.
    02-08 20:31
  • 바닷바람 즐기는 갈매기
    겨울바다에 갈매기 떼가 부산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몸을 붙여 바람을 피하다가도 어느 한순간 푸드득 거리며 서로 질세라 하늘로 치솟아 오르기도 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아직 바닷바람은 매섭..
    02-05 21:48
  • 독도는 우리가 지키고 있어요
    황종학 님이 디자인한 나는 종이컵이야. 비록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컵이지만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걸 세계에 몸뚱이로 알리고 있어. 내 몸에는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천연기념물 제336호..
    02-04 20:10
  • 군밤 손님이 많았으면…
    군밤을 한판 구워놓고 보니 손톱밑에 가시가 들어 갔네요. 아까까지는 손님이 많아 아픈것도 몰랐는데, 손님이 없어 조용하니 아픈 곳이 보입니다. 아파도, 가시를 못파내도 괜찮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돈..
    02-03 21:30
  • 마음을 알아 챈 듯 꽃을 피웠구나
    장독대에 있는 동백이 꽃을 피웠습니다. 겹꽃도 아니면서 딱 한 송이를…. 꽃 안 핀다고 나는 널 욕하고, 해주는 것도 없다고 넌 날 욕하면서도….
    02-02 20:54
  • 아침 햇살 받은 겨울 들녁
    겨울 논들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추적추적 거리며 내리던 겨울비가 그친 아침, 겨우 구름 틈을 비집고 나온 햇빛을 받아 농촌 들녁이 허연 호흡을 뱉어냅니다. 마치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또 한..
    02-01 19:44
  • 우리땅 ‘독도’ 우리가 지킨다
    방학 동안 우리는 3시간 동안 독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독도에는 섬은 91개, 주민은 김성도 내외 2명이 사는데 이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독도에 사는 김성도 이장은 독도선착장에서 배..
    01-29 21:51
  • 겨울비에 젖은 까치집
    한바탕 겨울비가 오고 난 뒤 더 황량해 진 국도 변 앙상한 나뭇가지. 그 끝에 까치집이 역시 빗물에 젖어 오그리고 있다. 온 겨우내 얼마나 추웠을까. 그래도 제 집이라고 나무위에 애써 보금자리를 마..
    01-28 21:51
  • 오늘도 달리는 ‘우정’
    비가 온 뒤, 하늘은 흐리지만 그래도 제법 날씨는 많이 풀렸습니다. 자전거를 쌩쌩 달려도 칼바람은 없어졌네요. 이제 나의 무대입니다. 춥지만 않다면야 내 자전거를 타면 친구와 함께 못 갈 곳이 없습..
    01-27 21:42
  • 들판은 벌써 농사준비
    대한이 지난 들판에는 벌써 봄이 오나 봅니다. 볏짚들을 소 먹이로 걷어 내고 벼 농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벼들은 쌀을 우리에게 주고 남은 몸뚱이는 소에게 줍니다. 촬영 : 안영선 카메라 : 삼성..
    01-26 21:32
  • 시간가는 줄 모르고 썰매타기
    방학도 끝나가는데 시골에서 썰매를 타고 종일 놀았습니다. 동생들을 끌어 주기도 하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자꾸 놀고 싶은데 벌써 해가 지고 밤이 옵니다.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01-25 20:30
  • 차가운 삶을 녹이다
    추운 겨울이라고 마냥 쉴 수는 없다. 이른 새벽 시장에서 좌판을 펼친다. 손이 시리다. 임시로 붙여놓은 모닥불에 시린 손을 녹인다. 새벽시장의 한기는 손으로만 파고드는가. 이토록 삶은 엄중하다. 촬..
    01-22 22:26
  • 요즘엔 보기 힘든 ‘30원의 배려’
    누군가 남겨놓은 30원. 병을 가진 사람을 살리거나 굶주린 배을 채우기에는 한 참 모자라지요. 하지만 “아직 살만한 세상이구나” 하며 웃음지으며 돌아서는 그 어떤 이를 그려보면 저 역시 덩달아 미소..
    01-21 21:56
  • “오늘 일기 쓸 거리가 많아요”
    고모네 가족과 같이 빙어 낚시를 갔습니다. 어른들은 빙어를 잡고 우리는 썰매를 끌어주며 놀았습니다. 사촌동생에게 썰매를 태워주니 고맙다고 하며 좋아했습니다. 라면도 끓여먹고 돼지고기도 구워서 먹었습..
    01-20 21:59
  • “몸 좀 풀어볼까”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사람들이 못 가로 많이들 몸을 풀러 나옵니다. 사람들보다 새들이 더 먼저 나와 있군요. 거위와 청둥오리들이 반쯤은 얼었다 풀려가는 못에서 소리도 지르고 몸을 털어가며 마치 사람..
    01-19 22:09
  • “공짜 기다리다 공쳤어요”
    겨울! 추운날씨에 셀카봉을 공짜로 준다기에 기름값 들여 가보니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고 ‘그래도 공짜라는데 기다려 보자’하고 서있는데, 시간이 지났다고 내일 오라네요. 어떻게 할까요. 고함을 질러..
    01-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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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주관광해변가요축제
2016포항해변전국가요제
<이명철 교수의 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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