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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팔공봉

봄 바다

기사전송 2016-05-23, 2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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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업 시인


해풍이 휘돌아가는

바닷가?

차가웠던 바윗돌은

힘찬 비빔의 파도에 부서져

물보라로 안기고



봄의 소리에

밀려왔다 쓸고 가니

해 묶은 모습 벗으려

몸부림치는 사랑스런 몸짓

해 맑아



해국

해당화

파랗게 움 틔운

앳된 눈길이

외손자, 손녀 마주하는 듯



갈매기 나는

푸름의 하늘빛에

모두가 해맑으니

굽이치는 인생길 위에도

희망의 봄꽃이 피리다.


▷▶최윤업 호: 能仁, 1950년 경남 의령産, 현재 경남 의령 거주, 창작과 의식 문인협회 이사역임.現) 경남 의령문학협회 회원, 現) 한국시민문학협회 고문, 시집: 인동초.


<해설> 새순이 돋고, 꽃이 피어나고, 아지랑이가 일렁이는 땅의 봄은 알아채기 쉽다. 바다에 봄이 온 것을 어찌 알 수 있을까. 다만 생의 경륜으로 파도와 바람과 갈매기의 노래를 알아 들을 수 있을 뿐이다. -김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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