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아담 · 엠버 경보와 메르스를 보면서 …
코드아담 · 엠버 경보와 메르스를 보면서 …
  • 승인 2015.06.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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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철 대구 성서경
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1981년 미국의 한 백화점에서 아담 월시라는 여섯살짜리 소년이 실종돼 보름 후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코드아담’제도는 다중이 운집하는 대규모 점포, 도시철도 역사, 공연장, 놀이공원 등 일정규모 이상의 시설에서 실종아동 발생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효과적인 수색활동을 펼치는 제도다.

시설관계자들이 경찰이 출동하기전까지 아이를 되찾을 가능성이 가장 큰 골든타임에 자체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즉각적인 안내 방송과 경보를 발령, 아이가 없어진 현장을 봉쇄하고 전 직원과 일반이용객들까지 협조해 10분간 집중적으로 수색하는 ‘10분안에 아이를 찾아라’가 목표인 프로그램이다 .

또 1996년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납치· 살해된 여자아이 앰버 해거먼의 사건을 계기로 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아동의 인상 착의와 사진을 TV, 라디오, 도로 전광판, 교통방송, 휴대폰 등으로 전파해 주민의 신고를 통해 실종아동을 찾는 ‘정보를 공개해서 아이를 찾아라’, ‘앰버 경보’제도도 있다.

이들 제도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경찰도 대상시설과 관련부서와 협조해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모의훈련과 교육, 홍보를 하는 등 내가족, 내아이의 소중한 생명을지키고 실종아동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구조하기 위해 노력을기울이고있다

최근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 이와 관련해 허위신고와 진위를 알수 없는 소문이 난무한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있을 것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병원에 대한 영업방해나 경찰관 혹은 보건관계자들을 당황케하는 허위신고는 엄청난 행정력 낭비는 물론, 국가위신도 실추시킨다 .

112 허위신고근절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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