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청 제2기동대 순
경
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슬픔 속에 빠뜨렸던 IS의 파리테러,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테러, 터키 앙카라 테러 등 안타까운 뉴스가 계속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안타까워만 했을 뿐 우리와 직접 상관없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북한의 도발을 보면서, 과연 우리나라는 이 같은 테러들에 대하여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는지, 또한 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인지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것이다.
현재 국제적으로는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GPS테러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강화된 안보의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런 테러가 우리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전제하에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찰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 공항 폭발물 테러 및 북한 도발과 관련해 지난 30일 대구 남구 대명동 도시철도공사 현충로역에서 테러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공항, 버스터미널, 지하철 등 공중밀집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등 대테러취약시설에 대한 보안검색 등의 대테러경비근무를 강화하여 대구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테러에 대한 경각심 및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경찰의 대테러 예방활동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여 세계 속의 치안강국 대한민국이 단 한건의 테러도 없는 테러청정국가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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