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112신고’는 이웃을 지키는 비상벨
‘올바른 112신고’는 이웃을 지키는 비상벨
  • 승인 2016.04.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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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종합상황실 팀장 경감 박임규
박임규 대구동부경
찰서 112종합상황실
팀장 경감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은 112신고에 대해 총력대응 체제 정착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2총력대응이란 범죄의 당사자 또는 목격자가 112로 신고를 하면 관할 및 기능에 관계없이 사건현장과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순찰차뿐만 아니라 교통 형사등 모든 출동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시에 사건현장에 출동시켜 범인검거는 물론 피해자의 안전을 지키려는 경찰의 112신고 대응 시스템을 말한다.

그러나 신고자가 다급한 마음에 정확한 위치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한 채 신고를 하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자칫 본인이 처한 위험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며, ‘질 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이란 경찰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신고는 국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한바 특히 2가지만 기억하면 경찰의 대응시간은 더욱 빨라질 것이다.

첫째, 112신고시 당황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어야 한다.

현재 사건 장소의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에는 주변의 도로 표지판이나 큰 건물명, 잘 보이는 큰 간판명, 전봇대 관리번호, 공중전화 번호 등을 알려주면 된다.

둘째, 범죄에 따라 경찰의 대응방법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유념하여 피해상황 및 피해자 상태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주어야 한다.

한가지만 더 부탁드릴 것은 허위 신고는 그로인해 경찰력의 낭비가 막대하고 정말로 위험에 처한 피해자에게 경찰서비스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에 피해를 입히는 중대한 범죄임을 명심하여 성숙한 시민사회를 만들고, 정확한 112신고는 내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비상벨임을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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