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청렴 바람’
불어라 ‘청렴 바람’
  • 승인 2016.05.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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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영
성교영 대구달서경
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지난해 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사상 최초 3등급에 진입,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고 정부업무평가 결과 42개 중앙행정기관 중 3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우리경찰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것은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청렴(淸廉)이란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음을 의미한다. 청렴은 맑고 깨끗한 우리를 지켜 주는 힘이다.

중국학자 충자(忠子)는“관직을 다스릴 때에는 공평함만한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하여는 청렴함 만한 것이 없다”고 하며 공직자의 자세 중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우리나라 청렴도 반부패지수는 최근 10년간 40위권에 머물고 있어 부패행위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국민들에게 불신을 초래하고 국가청렴도의 하락으로 외국자본의 투자나 각종 수출·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국가경쟁력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청렴은 바람과 같아서 우리는 그것을 볼 수 없어도 느낄 수는 있다. 지금의 청렴함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반부패, 청렴문화 구축과 제도정비, 실천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청렴 바람의 힘을 키워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부정한 청탁을 쉽게 받아 들이는 사회적 풍토를 물리쳐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민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에 대한 기대수준도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정책, ‘공무원 행동강령’등을 우리경찰부터 적극 실천하여 우리사회에 청렴의 바람이 더욱 세게 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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