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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길

기사전송 2017-03-07, 2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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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대구경북중
기청 창업성장지원
과장
대구·경북 창업기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열정을 쏟아 사업을 시작했지만 막상 자금이 부족하거나 정성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았을 때 그들이 느꼈던 심정을 전해 듣다보면 창업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새삼스레 다시 느끼기도 한다.

이렇듯 창업은 성공이란 달콤한 열매를 얻기까지의 고통과 무게를 온 몸으로 겪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하는 사람만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다만 그 과정에 정부의 창업지원정책과 창업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좀 더 쉽게 그리고 더 높은 확률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경북은 창업 기업가들의 성공을 지원할 인프라가 전국적으로도 잘 구비되어 있는 지역이다. 대구에는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대구벤처밸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를 현실화하여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와 싼값에 입주할 수 있는 사업공간을 제공해 주고, 이에 더하여 사업에 필요한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해 주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를 비롯하여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선도대학 등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창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막상 대구·경북 창업 기업가들은 스스로의 힘으로만 창업에 뛰어들어 어려운 과정을 짊어지려 한다. 어찌보면 이 점이 창업기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가장 안타까운 점이기도 하다. 물론 아직 창업이란 것이 우리 사회에서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고 실제 정부지원정책이나 인프라를 통해 성공했다는 사례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소 어색함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바삐 돌아가는 기업 현장을 좀 더 확대해서 살펴보면 정부지원정책과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들이 하나둘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던 중 화장품 회사를 창업한 교수님, 어느덧 그의 회사는 2016년 매출액 10억 원을 달성했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서 중국, 태국 등 동남아에서 인기리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창업이란 어려운 과정을 정부지원정책과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현명하게 헤쳐나가며 성공하는 창업기업가가 우리 주변에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창업기업가들의 성공은 그들 개인의 성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점점 줄어가는 일자리 부족 현상을 극복할 가장 중요한 대안이며 생기를 잃어가는 대구·경북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희망이기도 하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창업 기업가들이 좀 더 쉽게 높은 확률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정책과 창업인프라 활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창업성공 기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런 노력이 대구·경북 창업기업의 성공에 자양분이 되고 다시 한번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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