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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켜주는 아름다운 공간’ 횡단보도를 이용해요

기사전송 2017-07-12, 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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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옥연사진
허옥연 경산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횡단보도를 이용해 도로를 걷는 올바른 보행습관! 생명을 지켜주는 아름다운 공간임을 기억하자.”

최근 경산관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월 교통사망사고 4건 중 2건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로 전체 사망사고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5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 분석결과 도로횡단 사망자의 40%가 무단횡단 사고로 사망했다.

또한 무단횡단 사고의 치사율이 8.2%로 정상적인 도로횡단 사고의 치사율 4%보다 두배 이상 높다.

4차선 이상 도로를 아무런 생각 없이 무단횡단을 한다든지 육교 밑 횡단행위,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대각선으로 횡단보도를 횡단, 주취상태에서 겁 없이 무단횡단 하는 등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심각한 상태다.

이처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및 치사율을 보이고 있음에도 무단횡단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목격된다.

특히 무단횡단은 새벽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시간에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부주의한 상태에서 과속을 하고,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 시간에 자동차가 다니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무단횡단을 해 사망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한 무단횡단 교통사고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 또한 사람을 치였다는 죄책감에 충격을 받아 정신적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보행자 무단횡단에 대한 처벌강화는 물론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단속을 하다보면 무단횡단 사고가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단속에 의한 예방보다 시민 개개인이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한다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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