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지
오선지
  • 승인 2016.06.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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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시인


그대 가슴

무지갯 빛 오선지에

눈 감고 지그시

미소의 붓으로



음 자리는 노을빛 행복

박자는 황홀한 기쁨

도미솔, 파라솔

아름다운 화음으로



내 사랑

사-알짝

8분 음표로 그리겠어요.



너와 나 사랑

안단테 칸타빌레

쉼표도

딱 알맞게 올려놓겠어요.



봉숭아꽃 피는 날

내 사랑 물들이며

사랑 노래

그대 고운 가슴에 부르리라.

▷▶김대성 1948년 대구産, 낙동강문학 창간호 동인. 현) 한국시민문학협회 감사, 현) 한국시민문학협회 고문.

<해설> 사랑을 하면 사람들은 시인도 되고 작곡가도 능히 된다.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가 아마 세상에서 가장 많지 않을까. 봉숭아 피는 날 사랑하는 이를 위해 노래한다면 이 보다 더 아름다운 건 존재하지 않을지도. -김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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