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19일 토요일    단기 4350년 음력 6월28일(戊寅)
오피니언좋은시를 찾아서

인생 길

기사전송 2017-06-14, 2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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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예습도 복습도 없는

단 한 번의 인생의 길



가고 싶은 길도 있고

가기 싫은 길도 있지만



가서는 안 되는 길도 있지만

내 뜻대로 안되는 게

인생의 길인 것을,



어느 듯 이만큼 와 있다



후회 많았던 일들이

나를 기다리는 세금 고지서처럼

늘 안타깝고 두렵다



앞으로 기쁜일은 얼마나 있을까?

슬픈 일은 또 얼마나 있을까?



어제까지 살아온 내 흔적들이

내 인생을 대변하듯

신발장에 널 부러져 있다

상처난 구두의 모습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할 수 있다면

아! 왔던 길을 다시 걸어 볼 수 있다면



제대로 정확히 걸을 수 있을텐데

아! 다시 처음부터 걸을 수 있다면


◇김정한=1999년 월간 ‘문학세계’ 등단
 시집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러브레터>
 월간 한국시 신인문학상,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수상


<감상> 시인은 예습도 복습도 없는 단 한 번의 인생의 길이고 가고 싶은 길도 있고 가기 싫은 길도 있지만, 가서는 안 되는 길도 있지만, 내 뜻대로 안되는 게 인생의 길’ 이라 한다. 끝도 없이 뻗어 있는 우리의 인생 길, 이쯤해서 얼마만큼 어떻게 왔을까? 한번쯤 생각하고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달구벌시낭송협회 오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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