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와 손석희
정미홍 전 아나운서와 손석희
  • 승인 2017.01.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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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실시간 검색어의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하는 JTBC 손석희 사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로인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학 나오고, 유수의 방송사 아나운서를 했고, 대학 교수에, 지금은 미디어 재벌 방송 사장이다. 자식들도 있는 사람이 이 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게 애잔하다”고 손석희를 맹비난했다.

이어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허나 인생이 불쌍하다고 그냥 놔둘 일은 아니다. 손석희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조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JTBC 보도가 조작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JTBC를 겨냥해 “자정 능력 없는 언론, 진실을 외면하는 언론은 사회악에 불과하다”고 비난한 바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또 정유라씨의 덴마크 체포 소식이 들린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자 벗어난지 얼마 안된 어린 젊은이. 딸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없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 하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리는군요”라며 며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바보’인 최순실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된다”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비난했다.

정미홍은 이 밖에도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비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정유라의 체포와 관련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라는 글을 SNS에 게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미홍은 과거 KBS 아나운서로 라디오·뉴스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정미홍은 1995년 에세이 ‘자신의 날개로 날 때 아름답다’를 발간하는 등 작가로도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현재 정미홍은 다수의 TV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매주 토요일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둣한 발언을 해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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