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과 베셀
성심당과 베셀
  • 승인 2017.02.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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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과 베셀이 화제다. 성심당과 베셀의 놀라운 비결이 드러났다. 5일 오후 KBS 1TV ‘사장님이 미(美)쳤어요’에서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는 회사가 있다?-성심당, 베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는 직원들을 위해 주식을 퍼주는 것은 물론 쉴 땐 최고급 안마기에서 먹을 땐 주문식 맞춤 뷔페, 공부는 공짜로 시켜주는 회사가 그려졌다. 특히 가장 먼저 전국 3대 명물 빵짐 ‘성심당’은 자체 개발한 ‘튀김 소보로’를 대히트 시키면서 명실상부 대전 최고의 빵집으로 국내 제과업 최초로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인 ‘미슐랭 가이드 그린’에 등재되는 등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성심당’은 장사잘되는 빵집을 넘어서 대전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이다. ‘성심당’은 직원 전용 휴게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휴게실에는 직원전용 안마기를 비치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빵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빵집’ 성심당의 임영진 사장은 “직원의 자기계발은 회사에 도움에 되니 지원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두번째로 소개된 유망 강소기업 ‘베셀’은 복잡한 제조공정을 자동생산 라인으로 단순화시킨 ‘인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기술 혁신으로중국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베셀’은 현재 전 세계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중국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베셀은 2017년 매출액 1000억 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직원이 주인인 회사’라는 슬로건 아래 베셀은 지난 2015년 코스닥 상장과 함께 우리사주제를 도입했다. 우리사주제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취득하게 하는 제도로 베셀은 50% 가격에 회사 주식 매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8명의 직원이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해 소유한 주식은 약 2만 5천 주에 이른다. 핵심인재에게는 시세보다 적은 금액으로 주식을 사고 원하는 금액으로 주식을 팔 수 있도록 하는 ‘스톡옵션’으로 성과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베셀의 1년 간 성과공유 총액은 성과급을 포함해 총 32억 원에 달한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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