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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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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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가 엄청나다. 150여개 국가에 퍼진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변종까지 잇따라 등장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고 있다.

1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변종은 지난 12일 본격적으로 확산한 이후 지금까지 약 280종이 나타났다.

지난 12일 확산을 중단하는 ‘킬 스위치(kill switch)’가 발견됐지만, 도메인(글자로 된 인터넷 주소)을 계속해서 바꾸는 등 우회하는 변종들이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의 파일공유 취약점(SMB)을 이용하는 신종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변종이 등장하면서 랜섬웨어 확산 속도는 다시 빨라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이날 오전9시께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상 최대규모의 온라인 해킹 공격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고 피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운영 체제를 살펴보는 일이다. 만약 아직 윈도XP를 사용하고 있다면 ‘빨간불’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워너크라이(WannaCry)로부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13일 긴급 배포한 보안 패치를 당장 내려받아야 한다.

신문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윈도 업데이트’ 메시지가 뜨면 그냥 끄지 말고 꼭 업데이트를 하라고도 조언했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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