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와 테러공포
아리아나 그란데와 테러공포
  • 승인 2017.05.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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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공포가 문화공연장까지 덮쳤다.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 중이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정부 관계자가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 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발생한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폭발과 관련, 영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22일 밤 10시 35분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19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펼쳐지던 중 폭발음이 발생해 경찰 및 폭발물 해체반이 출동했다.

영국 BBC 역시 “20~30명의 사람들이 쓰러져있었으며 부상자도 수백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폭발 직후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대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마지막 곡을 부를 때 갑자기 현장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 대피를 했다는 것. 인근 빅토리아 기차 역은 경찰로 붐볐고 사람들 역시 놀람과 동시에 오열을 하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맨체스터 경찰은 발표를 통해 공식 사망자 수를 확인했으며 “자세한 부분은 빠른 시간 안에 밝혀질 것이다. 사람들에게도 아레나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맨체스터 경찰은 이번 폭발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변은 안전하다”라고 전했다.

SNS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 갔던 관중들의 목격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 다수의 네티즌은 “공연 후 집으로 가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며 당시 아수라장이던 현장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미국 매체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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