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와 미키정 이혼
하리수와 미키정 이혼
  • 승인 2017.06.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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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방송인 하리수와 미키정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소식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2일 ‘스포츠경향’은 하리수와 미키정이 최근 합의이혼 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 하리수가 입을 열었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SNS에 ‘첫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가 원인이라고 했는데,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시라’고 전했다. 이어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것이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어요’라며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입니다’라고 바로잡았다.

두 사람은2007년 5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의 결혼’으로 크게 화제된 바 있다.

사람의 이혼 배경에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6살 연상연하 커플이면서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의 결혼’이라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각종 방송에 함께 얼굴을 내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입양 계획을 밝히기도 했지만 이뤄지진 못했다.

하리수는 지난 2001년 CF 모델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로서 크게 사랑을 받았다. ‘템테이션’ ‘러브 허트’ ‘라이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돌아온 일지매> <앙녀쟁투> <떨리는 가슴> 등에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으로도 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방송인 하리수가 12일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근황 또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밥은 기본이징!! 와구와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하리수는 입술을 쭉 내민 애교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불거진 이혼설에도 비교적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하리수가 미키정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사이좋은 고부관계였던 가족들이 재조명됐다.

그는 2013년 3월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시집살이 없는 결혼 생활을 자랑한 바 있다.

2007년 미키정과 결혼한 하리수는 “시댁이 편하다. 저희 어머님은 오히려 더 쉬라고 하시면서 맛있는 것도 더 주신다” 라고 말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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