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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기사전송 2017-08-07, 2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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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청장
이철성 경찰청장의 처신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YTN에 따르면 당시 광주지방경찰청장을 맡았던 강인철 경찰중앙학교장은 지난해 11월 18일 이 청장이 전화를 걸어 해당 글에 대해 질책하며 삭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청장이 당시 강 광주청장에게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등 비아냥 섞인 막말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 학교장은 “없던 말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인정했다.

이 청장과 통화 뒤 강인철 당시 광주청장은 다음 날 열린 광주지방경찰청 간부 회의에서 이철성 청장에게 연락이 왔으니 관련 내용을 지우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강 학교장은 이후 자신이 경기 남부 지방경찰청 차장으로 인사가 난 데 대해서는 지방청장이 가는 자리가 아니라며 SNS에 올라온 글로 인한 좌천성 인사라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이 통화 사실 자체를 여전히 부인하면서 SNS 삭제 지시 파문을 놓고 경찰 수뇌부 간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이 광주를 ‘민주화의 성지’로 표현한 광주지방경찰청 SNS 글에 격노해 광주경찰청장에서 전화를 걸어 질책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민중지팡이 아니라 적폐지팡이”라고 비난했다.

7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화의 성지’ 썼다고 격노하면 표현의 억압 반증한 꼴이고 직무상 갑질 꼴이다. 권력 눈치 보며 아부하는 자, 파면하라 꼴이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광주지방경찰청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광주 시민의 안전, 광주 경찰이 지켜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국정농단과 관련된 촛불 집회 안내가 적혀 있었다. 이어 글 말미에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 경찰청장은 다음날인 11월 19일 오후 4시쯤 당시 강인철 광주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당신 말이야. 그따위로 해놓고” 등의 말을 했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강 전 청장은 10여일 뒤인 같은 달 28일 단행된 인사를 통해 지휘관에서 물러나 치안감 승진자가 주로 받는 경기남부경찰청 1차장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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