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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

기사전송 2017-09-04, 2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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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 초 물티슈 논란이 채 잊히기도 전에 생리대 논란까지 벌어지면서 더욱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1차 실험결과표와 여성환경연대가 익명으로 공개한 최종 결과표에서 1·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중형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럼에도 네티즌의 불안이 커지는 이유는 올해 초 벌어진 물티슈 논란의 영향도 있다. 당시 메탄올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건 유한킴벌리에서 만든 하기스와 그린핑거 브랜드 10개 제품이다. 물티슈의 메탄올 허용 기준인 0.002%를 넘어 최대 0.004%가 검출된 것이다.

식약처는 즉각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시키고 회수조치를 명령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과거 서울시가 선정한 가족친화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생리대 시장 점유율 1위 업계인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생리대 안전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유한킴벌리는 “현재 논란이 되는 생리대 안전성 이슈와 관련된 일부의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 최다 검출’은 왜곡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여성환경연대의 의뢰를 받아 생리대 유해성을 검사한 강원대 연구팀의 실험결과를 한 언론사가 입수해 분석한 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언론사는 실험 결과를 인용해 20종의 유해성분 중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군, 2군 성분 총량이 가장 높은 생리대는 유한킴벌리의 유명 브랜드(15ng/개, ng은 10억분의 1g)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유한킴벌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의 시험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발표했다”며 “해당 발표를 인용한다고 해도 1·2군 발암물질은 천 생리대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일회용 생리대 10개 품목 중에서도 타사의 팬티라이너 제품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다”고 반박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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