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식인부부
러시아 식인부부
  • 승인 2017.09.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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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부부
‘러시아 식인부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러시아에선 ‘러시아 식인부부’가 검거돼 전 세계인들의 경악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난 1999년 이후 대략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을 살해 후 인육을 섭취한 ‘러시아 식인부부’가 검거돼 러시아 뿐 아니라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검거 후에 소수의 여성 살해만을 인정했으나, 결국 아내는 “서른 명 이상의 사람들을 살해했다”라는 자백을 털어놨다.

또한 ‘러시아 식인부부’는 놀랍게도 인육을 요리해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육 요리법’을 기록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경악케 했다.

오랜 시간, 여러 명의 사람을 살해해 특별한 의혹을 사지 않고 인육을 꾸준히 섭취해올 수 있었던 ‘러시아 식인부부’ 만의 인육 보관법도 밝혀져 이목을 끌었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살해한 시체들을 토막내 소금을 뿌리고 포장해 냉동보관을 했다. 인육을 요리 재료 다루듯 대한 ‘러시아 식인부부’의 태도에 그들의 정신 상태 감정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무려 20여년 간 30여명의 인육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 식인’부부 뿐 아니다. 러시아에서는 지속적으로 인육사건이 터져나왔다. 2015년 13명 연쇄살인 혐의로 체포돼 ‘할머니 살인마‘(Granny Ripper)’라는 별명이 붙은 타마라 삼소노바는 시신을 참수하고 훼손한 데 이어 인육을 먹기도 했다는 의혹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2011년에는 러시아 북서부 무르만스크에 살고 있는 21세 청년이 인터넷 게이사이트에서 알게 된 32세 남자를 죽인 뒤 인육을 먹었다. 당시 청년은 게이사이트에서 만난 남자에게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부른 뒤 독살했다.

외신은 러시아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청년이 살코기를 기름에 지지거나 튀겨 인육음식을 만들었다”며 “소시지까지 먹는 극악함을 보였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라이프뉴스에 따르면 청년은 인육을 햄버거를 만드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까지 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3명의 홈리스들이 페름지역에서 25세 남자를 토막 내 먹고 시신 일부를 현지 케밥하우스에 판매한 혐의로 검거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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