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23일 화요일    단기 4351년 음력 12월7일(乙卯)
  • 자작나무
    청명한 호수에 드리워진 자작나무의 앙상한 가지가 애잔하면서도 고고한 기품을 자아내고 있다. 그냥 아름답게만 보이는 것 같지만 그 속에 지난 세월을 이겨낸 깊은 상흔들이 녹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
    11-15 22:12
  • 구절초(九節草)
    푸른 하늘과 조금은 수척해진 나무들 사이에 바람에 실려 한들거리는 청초한 몸짓 하나에 온 힘을 다해 살아온 시간들과 교감을 느끼고 있다. 가을이라는 문턱을 구절초라는 꽃잎에 이끌려 오늘도 셔터를 누..
    11-13 22:11
  • 숲길을 걸으며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사려니 숲길은 축축하게 젖어있다. 혼자서 일행들과는 반대 방향의 길을 택했다. Healing의 숲! 사려니. 가슴깊이 파고드는 맑디맑은 산소를 가슴 가득히 삼켜 넣으며 숲속..
    11-06 21:12
  • 형상
    나는 오래된 골목이나 폐허가 된 곳을 가끔 찾아본다. 혹시나 촬영의 영감을 얻기 위하여서다. 사진도 예술이고 예술사진의 가치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나는 사진예술에 눈을 돌려 사진예술가..
    10-30 21:37
  • 가을이 익다
    알듯 모른듯 다가와서 어느덧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은 사람으로 하여금 감성을 충만케 한다. 여름과 다른 변화된 세상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은 거의 잊혀져 버린 필름카메라 필름을 디지털화 해..
    10-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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