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22일 수요일    단기 4350년 음력 10월5일(癸丑)
오피니언의료칼럼

새로운 공부

기사전송 2017-06-11, 21:18:58
독자한마디 폰트 키우기폰트 줄이기 프린트 싸이로그 구글

clip20170611094547
김남조



마술을 배울까나

거미줄 사이로

하얗게 늙은 호롱불,

욕탕만한 가마솥에

먹물 한 솥을 설설 끓이며

뭔가 아직도 모자라서

이상한 약초 몇 가지 더 넣으며

혼 내줄 사람과

도와줄 이를

따로이 가슴서랍에 챙겨 잠그고

빗소리보다 습습하게

주문을 외는

동화속의 마술할머니



마술을 배울까나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먹물 가마솥에

좋은 풀도 많이 넣는

마술 할머니



내가 그녀의 제자 되어

새로운 공부에 열중해 볼까나

유년의 날

서커스의 말 탄 소녀를 본 후

온 세상 노을뿐이던

흥분과 부러움을

적막한 이 세월에

되돌려 올까나



마술을 배울까나



<감상> 무언가를 배우며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삶이야말로 바로 우리의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롭게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평생을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진정 맞는가 보다. -달구벌시낭송협회 오순찬-
독자한마디 폰트 키우기폰트 줄이기 프린트 요즘 싸이로그 구글
제9회 경주관광해변가요축제
2016포항해변전국가요제
<이명철 교수의 맛기행>
 월남쌈 전문점 '쌈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