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사업 추진 협약
공공의료기관과 민간병원이 손을 맞잡고 가스중독환자들의 신속한 치료에 나선다
대구의료원은 지난 13일 대구 광개토병원과 지역 주민 보건향상과 생명존중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번개탄과 연탄 등 급성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가스중독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것으로, 환자 발생시 대구의료원은 광개토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광개토병원은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한 다인용 고압 산소치료실을 이용, 가스중독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한 위기대응과 관리체계를 확립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