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배달·환경 미화 등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연구센터 정휴준 책임교수(사단법인 작은나눔문화진흥회 이사장)와 봉사자 20여명은 지난 11일 대구시 동구 진명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정교수의 제자들 십여명과 작은나눔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봉사단 회원으로 구성돼 재가어르신 밑반찬배달, 가정방문청소, 말벗봉사, 환경미화 등을 진행하며 지역봉사캠패인을 진행했다.
문화 봉사를 꾸준히 기획연출하고 있는 정휴준 교수는 “문화복지는 특별한 누군가에게 특별한 시기에만 하는 기부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재능기부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며 이런 문화를 통한 복지는 누구든 누릴 수 있는 권리다”고 말했다.
진흥회 백승현 사무국장은 “신년회 대신 지역복지관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봉사와 나눔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승엽 단장은 “2017년도 또한 청년봉사단이 지역문화복지 및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