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송도동 인근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정 4곳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는 희망산소, 은하수로타리, 미래라이온스 자원봉사자 등 모두 45명이 직접 수혜자 가구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희망산소 이부형 상임대표가 연탄 1천200장을 기부해 이뤄졌다.
강순화 포항시지회장은 “장애인은 항상 도움을 받는 대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장애인도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희망산소 이부형 상임대표는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한파로 고생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 등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