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설명절을 앞두고 현풍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 밀려 소규모 전통시장의 상권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현풍시장을 방문한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직속기관장, 대구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농협 직원 등 400여 명은 이날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설 명절 제수용품과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전통시장을 발굴해 장보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산하 각급 기관장 등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