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100만원, 화남면 거주하는 김규탁씨가 20만원, 영천시 산림조합(사진)에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재)영천시 장학회에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각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양경열)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직전총동창회장을 지낸 김순덕 별빛고시원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비록 우리 모교는 폐교됐지만 영천의 아이들이 다양한 장학사업의 혜택을 받고 큰 인재로 성장해 영천을 빛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동문들의 정성가득 담긴 장학금을 전했다.
화남면 신호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규탁씨는 자녀들이 모두 성장했지만 영천의 명품교육도시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정성을 보태고 있다. 영천시 산림조합(조합장 정기준)은 14일 영천시 산림조합 정기총회에서 4천100여명으로 이루어진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2012년 200만원을 시작으로 총 2천7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영천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영석 이사장은 “(재)영천시장학회의 탄탄한 장학기금조성에 절로 힘이난다. 시민여러분을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시정에 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