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대구역(역장 김태성)은 17일 지역사회 공헌활동 ‘Happy Rail Project’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초청해 ‘사랑과 희망의 자유기차여행’ 행사를 가졌다. 대구역이 주관하고 인근 ‘든든한병원’(병원장 박준우)의 내일로 티켓 후원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DCU(Dream Cherish Unity)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17일 아침 대구역 맞이방 환송행사 및 기념사진촬영을 시작으로 여행 첫날은 천안역으로 이동 후 독립기념관을 단체 관람하는 일정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은 각자 계획한 자유여행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은 이번 5일 간의 자유기차여행을 통해 기차여행의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성 대구역장은 “든든한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유대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역과 든든한병원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