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
계명대,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
  • 남승현
  • 승인 2017.03.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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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유영민 씨 등 ‘311’팀
가구 인테리어 활용 광고 제작
계명대311팀대상
계명대 ‘311’팀이 MTN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학생들이 최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MTN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계명대는 이번 수상으로 제11회 마나마나 팀, 제12회 피에스타(Fiesta) 팀에 이어 공모전에서 3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계명대‘311’팀은 심리학과 4학년 유영민(26), 광고홍보학전공 2학년 양소현(여·24), 언론영상학전공 4학년 장진희(25)·도지민(여·24), 2학년 정동령(24)씨 등 5명이 팀을 이루었다.

학생들은 대기업 이미지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일룸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한샘에 비해 다소 주목받고 있지 못하는 전통 가구 업체 삼익가구를 광고주제로 선택했다.

최근 가구 소비자들은 가구가 단순한 가구가 아닌 인테리어나 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구입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당신의 더 나은 공간을 위해’라는 카피로 광고를 만들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비전문가인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상편집 기술 등이 전문 광고회사 못지않은 실력”이라고 호평했다.

팀장을 맡았던 유영민씨는 “공모전을 통해 직접 광고 기획에서부터 영상 제작과 편집을 하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한편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중소기업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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