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장 이상문)는 8일 경주시를 방문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지난해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계한글작가대회는 1921년 영국런던에서 창립된 국제문학단체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주관으로 한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지닌 해외 18개국 80여명의 석학과 문인, 국내 한글학자 및 문학계 인사 400여명, 일반인 등 5천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매년 가을 경주에서 열린다.
이상문 이사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지진을 접하고 행사기간까지 크고 작은 여진에도 차분하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세심하고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패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