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본사 경주이전 1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5월 말일까지 ‘경주 문화유적 특별사진전’을 연다.
본사 신사옥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사진전에는 한수원이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계림사우회(회장 안치우)가 지난 15년 동안 경주지역의 문화유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만든 작품 80여점 등 지역 유수 사진작가들의 문화유적 소재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국내 문화유산 사진의 대가인 안장헌 작가(고려대 교수)의 작품 ‘석굴암’을 비롯해 경주지역의 사찰, 석탑, 석불, 능묘 등 유명 유적지 사진이 전시되고 있어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고 있어 주목을 더하게 한다.
박인식 한수원 홍보실장은 “본사의 경주이전 1주년을 맞아 경주시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정성껏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주말과 휴일에도 개방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