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도심에 멧돼지 떼가 자주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지만,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15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야산에서 멧돼지 3마리를 포획해 주민들이 한 시름 놓게 됐다.
북구청은 지난 14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양덕정수장 뒷산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고멧돼지 출현 경로를 추적했다. 북구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북구청 담당 및 기동 포획단(엽사 3명, 사냥개 6마리)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께 경북교통방송 뒷산에 멧돼지 3마리(160KG, 100KG, 80KG)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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