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기쁨, 지역 환우 돕는 기금으로”
“승리의 기쁨, 지역 환우 돕는 기금으로”
  • 최열호
  • 승인 2017.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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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배구단 승리·득점 시 적립
공동모금회에 2천500만원 전달
한국도로공사배구단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왼쪽)이 김천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에 쓰일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흥국생명과의 최종전에 앞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X 사랑기금’ 2천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 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이웃사랑을 위해 V리그 2016~2017 시즌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경기결과에 따라 적립한 기금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배구 1경기 승리 시마다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 시 각 3만원 등 총 2천500만원이 적립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8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기탁한 1억 원 상당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해왔으며, 2015년에는 김천지역 어린이를 위해 1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16~2017시즌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준 김천시민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배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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