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고산 및 상동지구대 6개 자율방범대가 야간 순찰활동 중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하거나 길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한 대원들의 공로를 인정,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달 9일 고산2동 자방대는 야간 순찰 중 골목길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던 노인을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고, 같은 달 18일 두산동 한 자방대원은 이삿짐 정리 중 의류 등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할 당시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다”고 112에 신고해 용의자를 잡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