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자연보호 대구 남구 협의회와 함께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드림캐시백(Dream Cash 100) 운동’이 행정자치부의 협업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관 간 협업 과제에 적극 참여해 우수 사례를 만들고 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것이다.
남구는 일반 가정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음식점을 중심으로 잔반을 줄이기 위한 드림캐시백 운동을 기획했고, 민간 단체인 자연보호 대구 남구 협의회가 구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 결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지난 2015년에 500t, 지난해에 287t 가량 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