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회의장 등 코스 답사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사무총장이 리 미나이디스 부사무총장과 함께 경주를 방문했다.
지난 달 25일부터 4일간 경주를 방문한 리카르드 총장 일행은 실무협의와 함께 주회의장인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주변 숙박시설을 시찰한데 이어,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 황룡사 역사문화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주요 투어코스를 답사했다.
공식 회의장소인 하이코를 방문한 데니스 리카르드 사무총장은 “대규모 실내 전시장을 비롯 회의장 규모나 시설이 모든 세션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충분할 정도로 국제 수준의 컨벤션 시설”이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세계 많은 유산도시가 참석하는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해 오는 7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제41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전시부스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