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소재 숭렬사에서는 금포(錦圃) 노병대(盧炳大, 1856-1913)선생을 추모하는 숭모제가 후손 및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30일 봉행됐다.
이번 숭모제의 헌관으로는 초헌관 김정기, 아헌관 김경해, 종헌관에 노병옥씨가 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선생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숭모제를 봉행했다.
노병대 선생은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출신의 한말 독립운동가로 을사조약 후 속리산에서 의병을 모집해 충북, 경북 일대 뿐아니라 전라도 경남까지 원정하며 왜병과 싸워 그 명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