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은 27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옥탁관에서 2017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영주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멘토링 결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215명이이며 총 2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 선배학생들과의 멘토링 결연행사로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선비축제장에서 선비문화와 선비정신을 되새기며 휴식과 사색을 즐기는 선비가 돼 선후배간 진학·진로 등 다양한 문제들을 서로 문의하고 상담을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재)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2017년 4월말까지 142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2023년까지 200억원 목표로 기금을 조성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선비인성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