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에 첫 ‘종합병원 착한일터’가 탄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의료법인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이 직원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산중앙병원은 400여명의 직원 중 180명이 급여 기부에 동참해 매달 99만원 이상, 연 1천100여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6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에서 전 직원의 40% 이상이 대거 가입한 것은 지난 2006년 착한일터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경북에서는 첫 사례다.
또 병원이 착한일터에 가입한 것은 지난 2014년 울진중앙병원과 오차드요양병원에 이어 세 번째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