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신경주역은 지난 8일 ‘경주북부상가시장 청년몰’과 ‘서라벌대학’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YOLO몰’로 불리우는 경주북부시장청년몰은 최근 경주의 새로운 청춘놀이터로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기존 전통시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색다른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의 청년상인 점포가 입점해 있다. 청년몰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이제 막 문을 연 청년상인 점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몰에서 발행한 1천만원 상당의 1만원 상품권을 신경주역에 제공하면 신경주역은 올해 하계에 신경주역 및 경주역 등 철도로 경주를 방문하는 내일로 여행자에게 이 상품권을 지급해 청년몰 내에서 식사 및 각종 체험이 가능토록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서라벌대학교에서는 경주를 찾는 내일로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교내의 기숙사를 활용해 내일로 여행객에게 단돈 1만원에 숙박과 조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박희설 신경주관리역장은 “내일로 이용 제한연령이 만 24세에서 29세로 확대 변경되면서 더 많은 청춘들이 자유로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청년몰과 내일로 청춘들이 만나 뜨거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