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전국 산업단지 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 정부 주요 핵심공약인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산업단지 가스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장설립 단계에서 가스시설 검사 확인 △업계에 신속한 가스정보 제공 △안전관리 인프라 향상을 위한 업무매뉴얼 개발 등을 추진, 산업단지 안전 관리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스관련 법령교육 지원 등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주 및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협력적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공동 추진해 인명피해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상호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국가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