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대지 적실 단비 내려주소서”
“메마른 대지 적실 단비 내려주소서”
  • 신동술
  • 승인 2017.06.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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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옥포번영회 기우제
옥포면기우제
옥포면 번영회 주관으로 기우제에서 김문오 군수가 단비를 소망하며 술잔을 올리고 있다.

달성군 옥포면 번영회 주관으로 기우제를 지난 17일 송해공원 백세정 주변에서 올렸다.

이날 옥포면번영회는 단비를 소망하며 김문오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및 번영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농번기 가뭄을 해갈해 줄 단비를 간절히 소망하는 제를 올렸다.

전국적인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철 물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민심이 흉흉해진 상황에서 메마른 대지를 적실 비 소식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제를 올렸으며, 완전 해갈이 되도록 산과 들에 흠뻑 비가 내려주기를 기원했다.

옥포면번영회는 지난해 8월에도 기우제를 올려 그 날 이후 여러 날 동안 많은 비가 내려 풍년농사를 이룬 바 있다.

올해도 간절한 소망의 뜻이 하늘에 닿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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