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옥포면 번영회 주관으로 기우제를 지난 17일 송해공원 백세정 주변에서 올렸다.
이날 옥포면번영회는 단비를 소망하며 김문오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및 번영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농번기 가뭄을 해갈해 줄 단비를 간절히 소망하는 제를 올렸다.
전국적인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철 물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민심이 흉흉해진 상황에서 메마른 대지를 적실 비 소식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제를 올렸으며, 완전 해갈이 되도록 산과 들에 흠뻑 비가 내려주기를 기원했다.
옥포면번영회는 지난해 8월에도 기우제를 올려 그 날 이후 여러 날 동안 많은 비가 내려 풍년농사를 이룬 바 있다.
올해도 간절한 소망의 뜻이 하늘에 닿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