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자산 2천만불 달성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DGB캐피탈 라오스법인인 ‘DLLC(DGB Lao Leasing Company)’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라오스 중앙은행 관계자를 만나 경제현황과 금융정책에 대 환담했다.
DGB금융그룹은 작년 12월 라오스 비엔티엔에 DLLC를 설립하고, 자동차 할부금융업에 진출했다.
특히 출범 6개월만에 여신자산 2천만달러 달성으로 현지 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라오스 자동차산업은 연평균(CAGR) 13.6%의 성장세를 보이며,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에 따라 앞으로도 자동차 할부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회장은 현지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DLLC는 그룹의 첫번째 해외법인으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라오스 중앙은행 쏜사이 부총재와 만나 DLLC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쏜사이 부총재는 DLLC의 견실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