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는 지난 16일 오후 5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D501 강의실에서 ‘2017-1학기 국내방문 교환학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에서 초청된 교학학생 7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특히, 수료생 대표로 선정된 대만국적의 차이멍팅(24·영어영문)학생과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 카푸쿠폴(26·컴퓨터공학)학생은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이멍팅 학생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대만 국립고웅사범대 양 대학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졸업생이다.
카푸쿠 폴학생은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대학 재학 중이던 2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주요국가대학생 초청연수로 한국을 방문한 후 어학연수생과 교환학생 수료를 거쳐 오는 2학기 편입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의 인연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