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양분삼아 제2의 인생 펼치길”
“공직생활 양분삼아 제2의 인생 펼치길”
  • 이승표
  • 승인 2017.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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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정년퇴임·공로연수 이임식
김정식 국장 등 21명에 격려
정년퇴임식
28일 알천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퇴임하는 김정식 경제산업국장 내외에게 선물을 전하고 있다.

경주시는 28일 알천홀에서 2017년도 상반기 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평생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친 퇴직자는 김정식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공로연수 14명, 정년퇴직 2명, 명예퇴직 4명, 당연퇴직 1명 등 총 21명이었다.

퇴임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퇴임공무원들의 제2의 인생 시작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퇴직공무원들을 대표한 김정식 경제산업국장은 “스스로 천직이라 여기며 선택한 공직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으며 참으로 보람된 생활이었다”고 술회하고, “39년간의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별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시정에 헌신하고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풍부한 경륜으로 제2의 인생을 멋지고 아름답게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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