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북면 주민 50여명이 지난13일 고령군 우곡면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건강새마을조성사업에 대한 정보교환과 발전방안을 서로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고령군 우곡면은 건강새마을조성사업 4차년도를 맞아 담배연기 없는 마을 2개소, 싱겁게 먹기 실천마을 3개소 걷기동호회 운영 18개소 등 마을별 건강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북구 기북면 건강위원장과 마을건강지기 등 50여명은 우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우곡면 건강새마을조성사업 현황을 듣고 우곡면 대곡1리 마을을 견학했다. 대곡1리는 싱겁게 먹기 실천마을을 운영하는 곳이며, 주민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벽화도 그려 놓은 건강마을이다. 고령군 우곡면에서는 9월 15일 포항북구 기북면을 방문해 기북면의 건강새마을조성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