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봉화하눌(대표 김나현)은 경북도에서 개최한 크라우드 펀딩 대회(모의투자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 3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개인, 단체 등이 온라인을 통해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제시해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전달받는 방식이다.
지난 4월, 경북도의 23개 시군 52팀이 참가를 신청해, 심사를 통과한 28팀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고 상위 10팀이 프로젝트 PPT 발표 및 모의투자 오디션을 시연한 결과 봉화하눌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봉화하눌은 봉화군의 유일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됐으며 2016년 말 예비적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봉화=김교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