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 ‘시원한 병입 수돗물’ 나눔 활동
폭염 뚫고 ‘시원한 병입 수돗물’ 나눔 활동
  • 김종현
  • 승인 2017.07.19 16: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 등 참여
두류·달성공원 등 20여곳서
혹서기병입수돗물배부

대구시는 폭염기를 맞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많이 모이는 두류공원, 달성공원 등 20여 곳을 찾아다니며 시원한 병입수돗물(달구벌 맑은물) 21만병을 나누어 주는 특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전국에서 대구가 유일하다.

대구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9월까지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장에서 생산해 냉장 보관된 병입수돗물을 5대의 냉동탑차에 실어 현장으로 이동해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시민들에게 나눠준다.올해 병입수돗물 배부물량은 지난해 보다 약 68% 확대된 1일 7천 800병씩 총 21만병을 제공할 계획이며,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약 3천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에 참여한다.

작년의 경우 다중집합장소 15개소에 23일에 걸쳐 자원봉사자 1천 900여명이 12만 6천여병의 병입수돗물을 제공한 바 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20일 두류공원 현장을 찾아 ‘㈜금복주 참사랑봉사단(대표 황형인)’ 및 ‘달서구 좋은만남 자원봉사단(대표 박숙희)’30여명과 함께 시원한 병입수돗물, 물티슈, 부채 각 1천개를 나눠주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살피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