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보금자리안착 캠프
대구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보호관찰대상 학생 17가족 34명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보금자리안착 가족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대구보호관찰소 및 대구서부보호관찰소와 연계해 보호관찰대상 학생들의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해 계획됐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가족캠프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고려해 다양한 해양활동,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활동, 가족사진 캘리그라피 활동, 자신의 행동유형과 강점을 발견하기 위한 DISC검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단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담임교사 및 담당교사와 대구준법지원센터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