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페인팅·꽃 식재도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2일 신당동 계명대역 완충녹지대 ‘가족숲 소리길’에서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녹지대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가족숲 소리길’ 환경개선사업 마무리 단계로 달서가족봉사단 30명, 신규 가족봉사단 50명, 구청 간부공무원 20명이 참여해 주변을 정비했다. 또 녹지대 경계 담장 회색 공간에 색을 입히고 화단 조성을 위한 폐타이어 40개에도 추가 채색했다. 형형색색 색칠한 폐타이어에는 달서가족봉사단의 손으로 9월 중 가을꽃이 식재될 예정이다.
원래 이곳 성서산업단지 완충녹지대는 수목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침침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민원이 지속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달서가족봉사단이 환경정비에 나서며 입구에 ‘가족 숲 소리길’이란 안내판도 설치하고 변신을 시도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